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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기 월드프렌즈 케냐 (위켄냐) 팀 - 김교비 단원
    [해외프로그램_단기] 2020-01-28 조회수:1786
    “아프지 않은 사람들도 가면 스트레스 심하게 받고 힘들어하는데 괜찮을까요?" "꼭 케냐까지 가야겠니? 국내에서도 봉사할 수 있는 많은 활동이 있잖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이는 각각 주치의 선생님과 주변인에게 들은 말이다. 나는 우울장애와 불안장애를 앓고 있고 이 도전은 어쩌면 나에게 변환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알 수 없는 믿음으로 난 무슨 일이 있더라도 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합격 연락이 왔을 때 나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을 느꼈다. 정신장애인도 해외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생각...
  • 39기 월드프렌즈 케냐 (위켄냐)팀 - 김건하 단원
    [해외프로그램_단기] 2020-01-27 조회수:1836
    고등학교 입시 시절, 배고프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거란 말을 하며 부모님과 진로문제로 갈등을 많이도 겪었습니다. 꿈. 생각만 해도 가슴 속에 무언가 차오르는 것 같은 단어를 품고 학창시절을 마치고 신입생이 되어 대학을 다녔습니다. 하지만 인생이란 나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일찍 알아버렸습니다. 그렇게 다니던 학교에 자퇴서를 내밀고 저는 두 번째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는 꿈을 쫓아서가 아닌 취업률이 높은 학과로 나오기만 한다면 취직은 보장된다는 간호학과를 갔습니다. 어떤 봉사나 희생정신으로 간호사가 되겠다...
  • 38기 월드프렌즈 베트남C (하이꾸이) 팀 - 서영채 단원
    [해외프로그램_단기] 관리자 2019-09-18 조회수:2348
    ‘난 너무 슬퍼’ 서툴게 돌린 번역기에 적힌 글자들이었지. 나는 촌스럽게도 너희 생각만 하면 자꾸 눈물이 나려고 해. 그렇지만 우리 안 울기로 서로 약속했으니까! 기억하자!
    너희를 처음 봤던 건 희망특수학교 운동장이었어. 우리 반 친구들은 아니었지만 수줍게 서있는 모습에 내가 먼저 말을 걸었었지. 이 후로 날 볼 때마다 반갑게 뛰어와서 안아주던 너희를 기억해. 수화를 하나도 모르던 내가 너희와 조금이라도 대화를 해보려고 수화를 배우게 됐었어. 청각 장애 학생들에겐 ‘얼굴 이름’이 따로 있...
  • 38기 월드프렌즈 베트남C (하이꾸이) 팀 - 김성근 단원
    [해외프로그램_단기] 관리자 2019-09-18 조회수:1945
    나에게 특수 교육에 대한 의미는 남다르다. 도전의 가치를 일깨워준 페럴림픽이 체육교사의 꿈을 꾸게 한 계기이기도 하고, 예비 체육교사로서 특수 아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도 생각하기 때문이다. 갈피를 못 잡던 삶의 방향을 잡아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특수 아동들에게 봉사를 하고 싶었다. 마침 해외봉사 공고가 있었고 특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베트남 C팀에 지원했다.
    14일의 봉사 기간 동안 함께한 모든 사람들에게 최대한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었다. 나는 건강을 담당하였고 단원들의 몸의 건강과 더불어 마음의 건강까지 나의 책임이었...
  • 38기 월드프렌즈 베트남C (하이꾸이) 팀 - 김상준 단원
    [해외프로그램_단기] 관리자 2019-09-18 조회수:1514
    우물 안 개구리, 이것이 내가 복학을 하고 한 학기를 끝내고 나를 성찰 했을 때 도출해낸 내 본 모습 이였다. 저학년 때 학교생활을 하던 그 추억과 습관은 복학 하고 나서도 여전히 나를 학교 안에서만 생활을 하도록 붙잡았다. 그저 과 학생회, 소모임, 학교 동아리 등 그런 것 밖에 생각을 하지 않았고 참여 했었던 대외활동은 그냥 스펙을 위해서만 하는 활동이라고만 생각하며 지냈다. 그러던 와중 친구들과 학교 해외봉사에 지원했지만 떨어지고 말았다. 정말 상실감이 컸다. 무조건 될 거라 여기던 것이 막상 떨어지니 자신감과 자존감은 바닥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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