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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중기] 2016년 3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스리랑카 연합5팀 암파라 하디기능대학 우리랑카팀 11월
2016-12-04 04:17:12

 














 

 

2016년 3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스리랑카 연합5팀 암파라 하디기능대학 우리랑카팀 홍보단원 심보윤입니다. 우리랑카팀은 지난 주까지 암파라 하디기능대학에서 영어, 포토샵, 한국어 수업 과정을 모두 마치고 방학을 맞이하여, 현재 현장프로젝트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랑카팀의 현장프로젝트는 도서관에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재분류 할 뿐만 아니라 보유도서를 확충하여 환경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방학 후 진행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콜롬보 대형 서점 방문, 보유도서 확충
학교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도서관에 필요한 분야의 도서와 구체적인 목록을 조사하였습니다. 암파라에는 전공 서적을 살 수 있는 서점이 없어, 수도인 콜롬보를 방문하여 스리랑카에서 가장 큰 서점 Expographic 및 기타 세 곳을 다니며 책을 구매했습니다. 그 중에도 없는 책들이 많아, 추가적으로 주문을 부탁해놓고 1차 구매 도서들을 암파라 도서관에 준비해두었습니다.

 

2. 바코드 시스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담당자 선정
추후 우리랑카팀이 스리랑카를 떠나게 되더라도, 하디기능대학에 마련해 둔 바코드 기계와 장서가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바코드 기계와 관련하여, 도서관 도우미분을 담당자로 선정하여 바코드 인쇄기, 인식기 등의 하드웨어 사용법과 정보입력 등의 소프트웨어 사용법을 회사로부터 직접 교육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 

 

3. 올루윌 대학교 도서관 방문, 도서관 사서 교육 
장서 분류 체계와 관련하여 도서관 사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암파라에서 한 시간 반 거리에 떨어져있는 올루윌 대학교 도서관은 스리랑카 동부 지역에서 으뜸가는 도서관 중 하나로 듀이십진분류법(DDC: Dewey Decimal Classification)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도서관 사서 두 분, 도우미 한 분, 컴퓨터 기술자 한 분, 총 책임자 한 분, 총 다섯 분과 함께 올루윌을 방문하여 교육을 받도록 하였습니다. 타밀 사서분들의 편의를 위해 타밀어로 수업이 진행되었고, 싱할러로 생활을 해온 우리랑카팀은 언어장벽으로 인해 함께 수업을 듣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도서관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소통하며 코하(Koha) 사이트 사용법 및 라벨링, 바인딩과 관련하여 많은 사전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