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사진갤러리

게시글 검색
[해외프로그램] 4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스리랑카 10월 소식, [단원생활] 편
2017-11-16 17:30:26

4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스리랑카 10월 소식

암발랑GO 팀, "단원생활"편

 

 

아유보완~ 안녕하세요!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 봉사단 4기 스리랑카 <암발랑GO>팀 홍보단원 우미정입니다.

한국은 덥고 더운 여름이 지고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이 찾아 왔을 텐데요,

스리랑카에는 여전히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나 저희 암발랑GO팀은 현지 날씨에 완전히 적응하여 힘차게 달려가는 중입니다.

때때로 대지를 적셔주는 빗물들이 단원들의 더위도 식혀주지만, 이러한 빗물이 단원들의 열기를 식혀주지는 못하네요.

이 가운데 단원들은 10월 생활 역시 활기차고 보람 있게 보냈습니다.

스리랑카에서의 생활이 두 달을 맞이한 만큼 서툴렀던 현지어가 조금 더 자신 있게 나오는 10월의 생활은 수업 이외 부분에서도

보람을 느끼게 해 주었으며, 스리랑카의 현지인들과 문화에 더욱 깊이 젖어 들게 만들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암발랑GO 팀이 10월 한 달 어떠한 생활을 보냈는지 샅샅이 알려 드릴게요!

 

 

 

 

[기관 출퇴근 모습]


암발랑GO팀의 거주지인 스리랑카 Ambalangoda 에서

기관인 Panapitiya <Sir Razik Fareed Vidyalaya> 은 약 5km 정도 떨어져 있기에 항상 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이 버스는 Panapitiya 지역으로 가는 유일한 버스이기에 배차 간격이 굉장히 넓습니다.

저희 팀은 항상 7시에 집에서 출발해 집 근처 버스 터미널에서 7:30분 버스를 타고 기관으로 출근합니다.

처음에는 6시에 일어나 5시에 집에 오는 생활이 조금 힘들었지만,

준비한 수업을 기쁘게 들어주고 환한 웃음을 짓는 아이들을 보니 이제는 오히려 힘이 솟아납니다.

 

 

 

 

[현지에서의 식생활]




‘타국의 음식은 어떨까?’ 하는 것은 봉사 파견 전 모든 단원이 느꼈을 법한 궁금증 중의 하나일 텐데요,

암발랑GO팀은 대게 현지 식당에서 밥을 먹고 거주지에서 직접 요리를 해 먹습니다.

특히 아침과 점심을 기관에서 보내기 때문에 반드시 Local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데요,

주로 로띠(Roti), 롤(Rolls), 혹은 와데(Ulundu wade) 라는 현지 음식을 먹습니다.

(자주 간 덕분에 학교 옆 식당 아저씨의 결혼식도 초대받았네요.^^)

 

이렇게 단원들은 현지 음식을 직접 먹고 식재료를 구매함으로써 그 과정에 함께 한 현지인들과 더욱 밀접해지고,

그들의 표현을 이해하게 되며, 나아가 스리랑카의 문화에 대해서도 한층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리랑카 전통의상 ‘사리’(Saree)]


10월 10일에는 Teacher's day를 축하하기 위해 학생들이 행사를 주도하였습니다.

실제로는 10월 6일이었지만 사정상 10일로 미뤄졌다고 하네요.

이날 모든 선생님은 하얀색과 보라색 계열의 의상을 입어야 하는데, 무슬림 학교인 만큼 대부분 선생님은 무슬림 의상을 입으셨고,

단원들과 본교 영어 선생님은 무슬림이 아니었기에 스리랑카 싱할라 전통의상인 ‘사리’(Saree)를 입었습니다.

처음 입는 사리가 어색했던 단원들은 유튜브를 보고 1시간 동안 열심히 입고 학교에 갔지만, 서툴렀는지 선생님들이 다시 입혀주셨습니다.

 

사리는 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많은 스리랑카 여성들이 입는 옷입니다.

특이한 점은 일상생활에서도 빈번히 입고 다니는 사리를 공식적인 행사나 파티에도 입고 간다는 것입니다.

생활복과 그 이외 특별한 옷이 나뉘어 있는 한국과는 사뭇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남성 역시 ‘사롱’(Sarong)이라는 전통 의상이 있으나 공적인 행사에서는 단정한 셔츠나 양복을 입는다고 하네요.

때문에 암발랑GO팀 청일점인 박종찬 단원 역시 깔끔하게 단복을 입고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현지어 심화 학습]


 

봉사하면서 우리의 마음을 전달하고, 상대방의 뜻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언어가 중요하지요.

암발랑GO팀 역시 봉사 기간 상대방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많은 것을 표현하기를 원했기에

매주 금요일마다 3시간씩 기관 영어 선생님에게 현지어 심화학습을 받습니다.

많은 것을 배우지만 그 중에 담당 과목별로 쓰이는 단어와 대화들을 집중적으로 알려 주시는데요,

예를 들어 미술을 담당하는 성예령 단원은 ‘그리세요’, ‘색깔을 칠해보세요’ 같은 표현들을

다른 단원들에 비해 더욱 필요로 하기에 선생님이 친절히 알려주신답니다.

이 외에도 스리랑카 문자인 ‘아꾸루’ 연습과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현지어 표현 등을 익힙니다.

스리랑카 언어를 싱할라어 라고 부르는데요, 한국어와 어순이 똑같아 생각보다 낯설지 않더라고요!

또한, 단원들은 매일 아침 회의 때마다 싱할라어 복습을 진행하며 표현들을 한 번 더 숙지합니다.

현지어 학습 덕분에 단원들의 싱할라어 실력은 나날이 능숙해져 이제는 학생들과의 대화에도 큰 무리가 없다고 합니다!

 

 

10월은 일상생활 외에도 정규 교육 봉사와 방과 후 수업, 현장 프로젝트 계획서 제출, 학교 현황 재점검, 체육 시설 대여 시스템 설치,

학생 가정 방문, 어린이날 행사 프로그램 계획과 진행 등 정말 많은 일이 있었기에 화살같이 달려갔던 한 달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을 더 이해하고 스리랑카에 녹아든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남은 봉사 활동에 주춧돌을 완전히 다진 특별하고 뜻깊은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암발랑GO 팀의 11월 교육봉사 이야기를 들고 오겠습니다! 아예 하무웨무!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