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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중기] 4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우간다 10월 소식, [행사,방문]편
2017-11-17 09:41:57

4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우간다 10월 소식,

마이쿠미 팀 "행사,방문"편

 

 

Yoga noi~ 안녕하세요~! 월드프렌즈 4기 청년 중기봉사단 우간다 마이쿠미 팀의 홍보단원 이아영입니다!

마이쿠미 팀은 4기 중기봉사단 우간다 팀들 내에서도 수도인 캄팔라에서 가장 먼,

차로 6~7시간 거리에 위치한 쿠미 지구(Kumi District)여자 단원 네 명이 파견되었습니다!

여성 인권이 낮은 개발도상국에서, 또 쿠미에서 남자 단원 없이 생활하는지라 더 조심하고

지침대로 철저히 행동하며 씩씩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아자 아자~!

그럼 지금부터 마이쿠미 팀의 20179~10월에 걸친 행사 참여와 방문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ATET 워크샵의 Facilitator 역할을 수행 중인 단원들>

마이쿠미 팀은 파견기관인 쿠미대학교, 한동대학교, 기아대책(International Development Institute, IDI)이 협력한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UNITWIN) 사업의 일환인

적정기술기반 창업 교육(Appropriate Technology-based Entrepreneurship Training, ATET) 워크샵의 스태프로 참여했습니다.

참가인원은 쿠미 지구 마을주민, 쿠미대학교 학생, 현지 NGO인 기아대책 직원을 포함해 총 88명이 되었답니다!

우리 단원들은 출국 전에 미리 워크샵에 관한 교육을 받아, ATET 워크샵 참가자들이 팀 단위로 각자의 상품을 개발하고

창업계획을 세우는 활동을 할 때 투입되었습니다.

바로 Facilitator(촉진제)의 역할인데요, 각 팀의 상품과 창업 계획에 대해 듣고,

질문을 던지고 허점을 발견하여 인지하도록 해서 각 팀의 프로젝트가 더욱 나은 방향을 잡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익숙하지 않지만, 현지인들과 우간다의 공용어인 영어로 소통하며 교류하는 경험을 통해 우리 단원들의 역량이 더욱 커진 것 같습니다.


<올릴림 마을 방문 조사 및 기초조합 임원진과의 미팅>

<칼라파타 마을 땅콩껍질 숯 공장 방문 조사 및 기초조합 임원진과의 미팅>

마이쿠미팀 현장프로젝트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현지 NGO 기아대책(IDI)과 협력하여

기존의 2개의 마을기초조합(Primary Cooperative)을 합쳐 2단계 협동조합(Secondary Cooperative)을 설립하고,

2단계 조합 사업의 기반 마련을 위한 저장공간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각 기초조합 마을을 방문하여 프로젝트를 위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특히 올릴림 마을에서 작물의 저장상태를 살펴보니, 수확물 일부만을 말려 집에서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나머지는 저장할 공간과 유통수단이 없어 중간상인에게 헐값에 팔아버린 실정이었습니다.

이 주변의 마을이 대부분 동일한 상황으로, 현장프로젝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마을 방문이었습니다.

<현지 NGO 기아대책(IDI) 매니저 및 직원, 칼라파타 마을 기초조합, 올릴림 마을 기초조합 임원진과의 총 회의 중 KUCSS팀을 소개하는 박성은 단원>

각 마을 방문으로 그치지 않고 기아대책(IDI)Resource Center에서 각 기초조합 임원진, 기아대책(IDI) 매니저 및 직원,

그리고 마이쿠미 팀이 한자리에 모여 2단계 협동조합 설립과 저장공간 부지 마련에 관한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위 사진에서 박성은 팀장 단원이 팀 소개를 비롯해 마이쿠미 팀의 포부를 밝히고 있는데요,

이날 박성은 팀장 단원은 현지 임원진에게 호응과 함께 박수까지 받았답니다!!


<GENEVA CONFERENCE에서 패널로서 Talk Show를 수행중인 윤가을 단원>

GENEVA CONFERENCE는 스위스의 GILPP(Geneva Institute for Leadership & Public Policy)와 한국의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주최한 것으로,

마이쿠미 팀의 파견기관인 쿠미대학교와 UNCST(Uganda National Council for Science & Technology)가 협력하여 캄팔라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마이쿠미 팀은 사흘간 GENEVA CONFERENCE의 스태프로서 발표자의 자료관리와 보조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윤가을 단원은 Talk Show의 패널로서 쿠미 지구(Kumi District) 안의 마을 자립을 위한

(1) 현지 NGO 단체, (2) 쿠미대학교(마이쿠미 팀의 파견기관), (3) KUCSS, 그리고 (4) 현지 마을의 협업이라는 주제로 담론을 나누었습니다.

사회자가 사전에 Talk Show의 흐름, 각 패널에게 할 질문을 대략적으로 설명하고 패널이 각자 대본을 짜서 토의하는 것으로,

우간다의 공용어인 영어로 진행됐습니다. 단원은 Talk Show 중 사회자의 기습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의연하게 답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로티 지구의 Trade Show 행사에서 2단계 협동조합을 도와 상품판매>

마이쿠미 팀은 칼라파타마을 기초조합과 올릴림마을 기초조합이 서로 합쳐 설립된 2단계 협동조합,

그리고 현지 NGO 단체(IDI)와 함께 소로티 지구(Soroti District)에 방문하여 Trade Show에 참여했습니다.

Trade Show는 약 10일간 벼룩시장처럼 물건을 진열하여 파는 행사로

전국에서 상인이 모이며, 간이놀이기구, 간이동물원이 있어 구매자에게 놀 거리, 볼거리 또한 제공합니다.

2단계 협동조합은 까까메가(고구마종)로 만든 빵과 튀김, 까까메가줄기, 땅콩껍질로 만든 숯, 구운 땅콩과 땅콩잼을 판매했습니다.

마이쿠미 팀은 상품의 재고파악, 상품판매, 협동조합 관련 홍보지를 제작해 배부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마을 협동조합원들을 만날 때는 대부분의 경우 격식 있는 회의를 통해 안건을 주고받았는데

이 행사로 인해 종일 이들과 같이 지내며 일을 하니 서로를 더 잘 알게 되고 정이 들게 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