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1일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졌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이날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전주지역 70여개 자원봉사 단체 회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전주시 자원봉사 결산(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올 한해 활동해온 전주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자리로 기념식과 유공자 시상, 자원봉사 화합 한마음대회, 나눔 토크 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올 한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자원봉사단체와 우수 봉사자 등에 대한 표창 및 지난달 마감한 사진·수기공모전 입상자를 포함한 총 157개의 개인 및 단체상을 수상했다.

　또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축하공연과 자원봉사자가 하나가 되는 한마음 대회를 통해 사회복지 전문봉사와 재난재해, 지역해설사 등 전주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을 하나로 묶는 만남과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황의옥 이사장은 “UN이 정한 12월 5일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그동안 이웃들을 위해 땀 흘린 모든 전주시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전주시민 모두가 함께 나눈 사랑! 함께 누릴 행복!으로 전주시가 자원봉사로 으뜸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