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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터뷰] 한동대학교 사회봉사단 이야기
관리자 조회수:2945
2021-05-11 15:06:06

블로그에서 확인하기 : https://blog.naver.com/kucss1996/222346485002

 

 

#한동대학교 사회봉사단 이야기

2021년 한동대학교 현동홀 / 출처 : 한동대학교

 

Q. 안녕하세요. 한동대학교 사회봉사단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동대학교의 사회봉사업무는 학생지원팀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동대학교는 1995년 개교이후 지금까지 전교생이 사회봉사를 필수로 이수하고, 국내·외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학생지원팀에서는 사회봉사 교과목 및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전교생이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봉사프로그램은 사회봉사1~5 교과목, 사회문제해결형 봉사프로그램, 사랑의 마라톤, 봉사동아리 지원프로그램, 기적의 팀 프로젝트 등이 있습니다.

 
 

Q. 한동대 사회봉사단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과거와 현재 어떤 부분이 달라졌나요?

우리대학의 경우 교양필수로 사회봉사 교과목을 운영하다보니 지난해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봉사기관이 코로나19로 폐쇄되면서 수강 철회기간이 끝났지만 수강철회 처리를 해주었고, 봉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봉사처를 발굴해주기 위해 동분서주 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봉사시간을 줄이고 이론교육을 강화하였는데, 이론교육 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자원봉사프로그램 기획서를 작성토록 한 적이 있습니다. 지난해 천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자원봉사프로그램에 대한 계획서가 나왔습니다. 프로그램들 중 바로 시행할 수 있는 참신한 프로그램을 선별하여 도입하였는데 지역아동센터 대상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지역아동센터와 협업을 통해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봉사자와 아동 1:1 멘토링 봉사프로그램을 시행하였습니다. 재는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관 대상 학습 및 놀이 멘토링 프로그램과 장애인복지관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봉사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있는데 과거 시행하지 않았던 비대면 봉사가 더 강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그동안 진행한 사업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어떤 건가요?

‘사랑의 마라톤‘입니다. 포항지역 장애인 참가자와 비장애인 도우미가 1:1 매칭을 통해 2인 1조로 함께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는 행사인데 올해로 13회(13년)를 맞이 하였습니다. 참가 도우미 학생만 매년 300~350여명이며, 참가 장애인을 합치면 700명 내외의 대규모 행사입니다.
마라톤 행사 이후 이어지는 동아리 공연, 노래자랑, 퀴즈 게임 등이 진행되며 페이스 페이팅 등 다른 부대 부스 행사도 진행됩니다. 도우미학생과 장애인이 서로 교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사랑의 마라톤 행사를 손꼽아 기다리시는 장애인분들을 뵙거나 대회를 통해 마음의 문을 열고 180도 변화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장애인 분을 뵐 때면 보람을 느낍니다.
도우미로 참가한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변화가 생기고 함께 한 장애인분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으면서 성장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하였지만 올해에는 장애인분들이 백신접종을 마치면, 9월경에 방역지침을 준수한 형태로 행사를 시행하고자 기획 중에 있습니다.
 
 

Q. 사회봉사단에서 일하면서 기억에 남는 학생 또는 활동이 있나요?

한동대학교 졸업을 위해서는 사회봉사 교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데 봉사 교과목을 이수한 이후에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졸업할 때 까지 또는 졸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봉사를 하는 경우를 봅니다. 이런 학생들을 볼 때 정말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봉사를 하면서 봉사대상이나 봉사처를 위해 더 필요한 것이 없는지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찾아 행동하는 학생들을 보면 기억에 남습니다. 한가지 사례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외국인을 접할 기회가 적고 만나고 싶어 하는 것을 알고 외국인학생들과 함께하는 봉사프로그램을 기획해서 활동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당시 지역아동센터에서도 굉장히 고마워했던 것이 기억에 납니다.
 
 
Q. 대놓고 하는 한동대학교 사회봉사단의 자랑 부탁드려요.
한동대학교의 교훈은 ‘사랑, 겸손, 봉사’인데, 봉사를 할 때는 ‘사랑하는 마음과 겸손한 자세로 봉사하자’라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1995년 개교시부터 현재까지 전교생이 사회봉사를 교과목 및 교과목 외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회봉사 교과목으로 교양필수 2과목, 교양선택 3과목과 자원봉사 시간을 누적하여 학점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사회봉사 마일리지제'가 있습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여 운영하는 자발적 봉사 프로그램 활동이 활발하며 담임교수별 팀 활동, 학생동아리, 총학생회 그리고 전공과 연계한 봉사학습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학교차원에서도 사회봉사 동아리 지원, 사회문제해결형 봉사 프로그램, 자원봉사 수기 및 사진 공모전 등 학생들의 봉사 활동 장려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역 봉사기관에서 한동대 봉사자 인력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많은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Q. 대학생들이 대학시절 사회봉사를 경험해야 하는 이유 한 가지만 말씀해주세요.

대학시절은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기이고 다양한 경험들이 성장의 기회가 되는 시기입니다.
사회봉사 경험은 다른 사람과 사회에 도움이 됨과 동시에 자신의 성장과 발전에 매우 큰 도움이 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봉사를 하기 전 그리고 봉사 이후 성찰의 시간이 필요한데, 이 시간을 통해 나를 이해하고 봉사 대상자와 세상에 대해 이해하고 배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Q. 대사협에 하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대학사회봉사의 허브로서 대학생들에게 국내·외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대사협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대학 학생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다양한 봉사경험을 하고 그런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지금껏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대학 봉사단과 신뢰하고 협업하며 상호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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