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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후기

23기 캄보디아 C팀 CamTogether 활동 후기 - 부단장 서정우

작성자
하늘에머무는별빛
작성일
12-01-28
조회수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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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 ‘아! 살아서 돌아왔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안도 했을 정도로 우리의
봉사여정은 험난하고 스펙터클했다. 다소 일정보다 늦어져 새벽시간에 도착한 ‘프레이벵 쁘라사닷 앙코릿면’의 모습은 낯설기만 했고, ‘브로몰 프럼’ 학생들과의 첫 대면은 설레기도 했지만 긴장되었다. 상호 간의 열린 마음으로 현지인들과의 친화력은 차츰 좋아졌으나, 노력·교육 봉사에서 수도 없이 생기는 변수들에 대처해나가기 위해 매일 밤 회의의 연속이었다. 거듭되는 조율과정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버겁게 느껴졌고, 봉사기간 내내 쉴 틈이 없을 정도로 숨 가쁘게 진행되었다.

  이러한 모든 현지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봉사단원 간의 합심(合心)과 현지인들의 우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었다. 혼자였으면 불가능했을 일을 여럿이 함께 함으로써 가능하게 만들었다. 마을 아이들과 학생들의 지대한 관심과 순박한 눈빛이 가끔은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힘들고 지쳐 있을 때, 우리에게 힘을 내게 해 준 것 또한 현지인들이었다. 그들에 대해 충분히 알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열린 마음 덕택에 짧은 시간동안 많은 교감을 이뤄냈고, 깊은 우정을 나눴다.

  “Never Mind!”를 연신 말하면서 우리에게 또 다른 봉사를 해주었던 현지 학생들은 우리에게 많은 메시지를 남겼다. 현지 통역 학생들이 있어서 우리의 봉사활동도 가능했고, 현지 문화를 이해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그들이 우리 봉사 단원에게 준 애정과 관심을 통해 베푼 것보다는 얻은 것이 많은 시간들이었다.

  타문화와 제 3세계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개인적으로는 경험해보지 못할 경험들을 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었다. 주어진 여건 하에서 봉사단원들 간의 합심으로 불가능한 일들을 가능하게 만든 우리 봉사단원들이 무척 자랑스럽다.